헬레네백 ㅡ 어떤 명품 가죽백보다 좋아요. 가죽 가방이 부담스러워서 어니, 생각해 보면 좀 끔찍스러워서 주로 에코백이나 퀼트로 가방을 만들어서 들었는데 이 가방은 부담없이 죄의식 없이 들을 것 같습니다. 저는 명품에 좀 회의적인 사람인데 돈만 주면 살 수 있는 것이 왜 명품이지? 싶습니다. 물건에 철학이 담기고 실용적이라 늘 가까이할 수 있어 사람의 땀내와 열정이 그 물건에 스며들을 수 있어야 비로소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. 헬레네 백이 부디 그런 가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늘 향기로운 날만 이어가시길 바람니다.